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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감사장을 하마터면 깜빡할뻔했어요.
우연찮게 카테고리를 훑어보던 중에 감사장이란 항목을 보고 아차- 싶었네요 ㅎ
감사장은 청첩장만큼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막상 초안을 보고 나니 은근 욕심이 생기더군요.
위아래 가장자리에 프레임이 좀 있었으면 좋겠고, 왠지 한글로만 글자가 적혀 있으면 좋겠고 그리고 봉투에는 가벼워보이지 않게 한자도 적절히 섞여있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초안을 꼼꼼히 확인하고 결재 이틀만에 청첩장과 함께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총알같은 배송에 감탄하며 박스를 열었는데
화면을 통해서 확인했던것 이상으로 만족스럽더군요.
깨끗한 새박스였음에도 혹여나 이물질이 묻을까봐 비닐 포장으로 품목별로 가지런히 정리해주셨더라고요. 인쇄상태도 어느곳하나 번진데 없이 깔끔했고 제가 화면으로 확인했던 초안과 내용도 동일하고 장수는 좀 더 넉넉하더군요.
정말 만족합니다.
저희 감사장을 받으시는 하객분들도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이시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감사장을 인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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