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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첩장 고르러 열심히 여기저기 다녀보진 않았어요
지인들 여기저기 물어봐도 바른손에서 했다고 하더라구요.
도데체 어떻게 주문하는지 전혀 알수가 없게 해놔서 주문해놓고
취소해 버렸어요. 그 뒤에 여기서 카드 한다는 소리를 들었지요.
손쉽게 주문할 수 있던것에 10점 만점에 5점 먹고 들어가더라고여 ~~ ㅋ
제가 식상한걸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옆으로 펴는것은 안골랐어요
색깔도 흰색에 레이스 같은 무늬는 재미없더라고여
사실 미니 청첩장이며 이메일이며 정식으로 종이청첩장 보낼일이 많이 줄어서
어른들께 드릴것으로 골랐거든요. 친구들은 다 이멜로 보내도 된다 하더라고여.
<청첩장>
디자인 참 예뻐요. 친구들 보여줬는데 곱다는 말 많이 하데요. 근데 옆으로 펴는
기존 청첩장은 두꺼운 느낌인데 저거는 약간 얇은 느낌이 나요. 위로 펼쳐지게 되어있는데 펼치면 약간 썰렁한 정도? 그래도 색동하고 금박이 있어서 <비싸보여요>
어차피 청첩장은 이면지로도 못쓰고 내 이름하고 신랑이름 및 부모님 성함까지 다 적혀있는데 결국 쓰레기통 가잖아요.
그래서 적당한 가격선에서 버릴때 머뭇거리게 할만한 이쁜 무늬 골랐어요.
그런점에서는 참 만족해요. 새로산 색도화지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ㅋ 저렴해 보이지 않아 받는사람 입장에서도 신경쓴것 같은 느낌이 들구요,
e메일 청첩장이니 미니 청첩장은 친구들한테 다 보내고, 어른들 대상으로 해서 골랐는데 격식있어 보여요.
암튼 가격대비 만족이에요. 살짝만 두꺼웠으면 10점 만점에 10점?
<미니청첩장>
저는 사실 미니 청첩장 줄때가 젤 기분 좋더라고여. 안에다 너무 형식적인 내용 안넣었거든요. 저랑 신랑은 둘다 한쪽 부모님 밖에 안계셔서 본 청첩장 드릴때는 부모님 성함 다 안들어간게 솔직히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랬어요.. 기쁘게 드리는데 받는 사람이 멋쩍고 안타까워 해서..
근데 미니청첩장은 내가 쓰고싶은 재밌는 문구 넣을 수 있어서 그게 참 좋았어요.
디자인 또한 깔끔하고, 학생일때 친구들한테 생일 축하 카드 같은거 미니로 주잖아요. 그런 느낌? 친구들한텐 전부 미니로 줬는데 안에 문구가 재밌다면서 좋아하더라구여.
저는 요거 할때가 제일 행복했음 !! 청첩장 주문하면 e청첩장 공짜로 할 수 있으니 우리 웨딩촬영 찍은 사진도 넣고 문구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 웨딩 플래너가 해준 e청첩장 보니까 프레임도 없고 화면에 덜렁 사진만 계속 바뀌는데,
프레임도 내가 고를 수 있고 배경도 내가 다 할 수 있어서 하면서 뭔가 특별한 사람이 된 느낌도 들었어요.
암튼 우리는 플래너 없이 신랑이랑 둘이서 다 준비했거든요. 청첩장 같은건 플래너가 알아서 해주는것 같던데, 그래도 이지카드덕분에 청첩장 편하게 했어요.
<미니청첩장, e청첩장 전부 무료>
청첩장 주문하고 받은 뒤에 e청첩장도 필요하고, 식권도 필요했는데 다시 로그인 하니까 공짜로 다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완젼 행복했음,,, 결혼할때 돈 많이 들잖아요. 알뜰하게 결혼하는 느낌 ㅋㅋㅋㅋ
요거 청첩장 추천이에용 !!! 거두절미하고 가격대비 비싸보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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